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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무평화공원 '육지에서 바다로' 테마로 새롭게 변신

- 18억 원 투입... 물놀이와 놀이기구가 결합된 복합놀이시설 조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상무평화공원을 혁신적인 복합놀이시설로 탈바꿈시킨다. 이 시설은 물놀이와 일반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장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테마로 한 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장성군은 이 프로젝트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가 가능한 등대 조합놀이대와 네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마운딩 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와 일반 놀이터가 결합된 이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복합놀이시설은 기존의 놀이공간을 넘어서, 냉‧난방시설을 갖춘 가족 휴게시설인 티하우스와 그늘막 등의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장성군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 과정은 주민들이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장성군은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8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상무평화공원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큰 매력을 발산하며, 장성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어, 상무평화공원과 장성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