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복구 활동은 광주시를 비롯한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기업협의체, 새마을회, 호남대학교 의용소방대 등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온기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단은 28일 의성군에 도착해 비닐하우스 농가의 폐기물 정리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집중하며, 필요한 예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재난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경북, 경남, 울산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5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청송군과 산청군에는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광주시의 지속적인 지원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