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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첫 삽… “내시경 교육 거점으로”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거점” 착공식 성료
모의실습·다학제 협업 기반 임상훈련 체계 마련
2026년 준공 목표… 내시경 특화 교육환경 조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임상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에 나섰다. 이번 착공으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 내시경 등 특화 교육분야에서의 전문성 제고가 기대된다.

 

지역 공공의료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 기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은 5월 12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호국로 병원 내 1대강당에서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김종광 병원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대구시·경북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건립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실습 기반의 실전형 임상교육 체계 구축”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는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 종사자들에게 체계적인 술기와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직종 간 협업 훈련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임상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내시경 특화 교육환경 조성
칠곡경북대병원은 2022년 교육부의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건축기획과 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센터는 내시경 분야에 특화된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의 실습 중심의 교육과 지역 공공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