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최대 15일간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국내 프리미엄 전국일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기사•가이드 동행, 단독 차량 이동 등 차별화된 초프라이빗 서비스를 앞세워, 고급 장기 여행을 원하는 고객층을 정조준했다.
제주•울릉도 포함, 최대 15일 ‘전국일주’ 장기 여행 상품 선보여
노랑풍선이 국내여행 수요층을 겨냥해 ‘TOPPICK 전국일주’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최대 15일간 제주도, 울릉도, 내륙 주요 명소를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장기 테마 여행이다.
단독 차량·전담 인력… 최대 8인, 프라이빗 여행에 ‘올인’
이번 상품은 기사 및 가이드가 전 일정을 동행하며, 단독 차량을 통한 맞춤형 여행으로 운영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일정 구성과 8인 이하 소규모 단독 행사로 프리미엄 경험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400만원부터 천만원대… 실속·역사·전국일주 등 선택지 넓혀
15일 전국일주형 외에도, 역사 중심 7일 상품, 포토 명소 중심 6일 실속형 상품 등 선택 폭이 다양하다. 모든 상품은 추가 비용 없는 ‘올 인클루시브’ 방식이며, 2026년 12월까지 예약 가능하다.
노랑풍선이 내놓은 ‘TOPPICK 전국일주’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국내여행의 ‘프리미엄화’ 흐름을 상징한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수요는 여전하지만, 고소득층과 재외동포 중심의 ‘국내 장기여행’이라는 블루오션을 노린 시도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고품질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략적 라인업이 향후 국내 여행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