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애영)는 올 여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어르신 안부 돌봄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19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으로, 협의체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고온과 습도에 더욱 민감해 건강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이에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장지, 생수, 간식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선물 꾸러미로,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매년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 선물들을 챙겨주시니 마음이 놓인다. 덕분에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여름철에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더 기쁘고,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애영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물품 전달을 넘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어르신 건강 돌봄 사업 외에도 지역 사회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는 ▲함께하는 명절 선물 나눔 ▲집청소 봉사 활동 ▲행복밥상 양파김치 나눔 ▲겨울나기 물품 행사 등 여러 가지 나눔 활동들이 있다. 이 활동들은 지역 내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후덕한 인심이 살아 있는 따뜻한 상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