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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산행객 위한 맞춤형 상품” 한화리조트 제주, 등산 패키지 출시

한라산 입구 가까운 입지…등산객 맞춤 서비스 강화
셔틀·도시락·사우나까지…산행객 편의 한 번에 해결
탐방 예약제 병행…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리조트 제주가 한라산 등산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동과 식사, 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등산객들이 오롯이 트레킹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성판악과 관음사 등산로 초입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라산을 찾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디럭스 객실 2박 ▲성판악 왕복 셔틀버스 ▲발열 도시락 키트 ▲리조트 내 사우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이동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해 산행객들이 등산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리조트에서 출발해 성판악 코스로 입산하며,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10월 31일까지는 관음사 코스 공사로 인해 성판악 방향으로만 하산이 가능하다. 도시락 키트에는 발열 도시락, 에너지바, 생수 등이 포함돼 별도의 준비 없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하산 후에는 리조트 내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패키지는 12월 7일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2박 3일 기준 32만 6000원부터다. 다만 한라산 탐방은 코스별 입장 인원 제한이 있어, 반드시 탐방 예약 시스템을 통해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 리조트 측은 “산행 목적의 방문객이 늘어 맞춤 상품을 마련했다”며 “왕복 픽업 서비스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