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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동북아 물류 허브 전략 시동

- 동북아 물류 허브 및 글로벌 해양전략 거점 도약 본격화
-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정책 실행 플랫폼 역할 기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글로벌 해양전략 거점 도약을 위해 지난 16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5층 대회의실에서 ‘BJFEZ 글로벌 물류혁신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해양·물류 중심 국정과제와 연계해 BJFEZ를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글로벌 해양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해운기업 본사 이전,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친환경·첨단 물류 고도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허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TF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동방물류센터, 부산신항만주식회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등 주요 물류기업과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연구기관, 지역 대학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연구원 장하용 실장의 ‘북극항로 시대와 글로벌 물류 전략’ 발표, 북극항로에 대응하기 위한 항만·신공항 연계, 첨단·복합물류 허브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경자청은 물류혁신 TF 운영을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 효과 극대화와 트라이포트 기반 복합물류체계 구축, 친환경·스마트 물류 생태계 조성 등 해양·물류의 글로벌 거점 도약을 위한 구체적 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글로벌 물류혁신 TF는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닌 실질적 전략 제안과 정책 실행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산업 혁신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