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세종시 및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공공-민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공공-민간 동행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거점 육성 ▲소비 진작을 통한 매출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전통시장 마케팅, 문화공연, 지역축제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아 상권 활성화에 동력을 보탠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력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 맞춤 상품을 제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든든 인터넷’은 기존 요금으로 사업장 운영 피해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힘내CEO 1년약정 할인’은 요금을 최대 40%까지 낮추고 폐업 시 반환금 부담을 덜어준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경제를 지켜내겠다는 상생 의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