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5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진로캠프 <내, 일(My Job)을 준비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 제2사옥 ‘1784’ 현장탐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첨단 ICT 기업의 미래형 업무환경과 디자인·기술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네이버 1784는 세계 최초 로봇·AI 융합 스마트 빌딩으로, 로봇을 활용한 물류·업무 지원 시스템과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설계로 주목받는 첨단 기술 공간이다.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첨단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근무환경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생생하게 확인했다.
현장 탐방과 함께 진행된 직무 강연에서는 네이버 디자인·기술 분야 전문가가 직접 나서 스마트 오피스 기획 과정, 로봇·AI 기반 업무 시스템 개발 사례, 디자인의 역할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학생은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어떻게 결합해 미래의 생활과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인솔한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김현정 교수는 “학생들이 첨단기술과 디자인 융합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전공 역량을 미래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대학생 대상 현장 중심 교육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도내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