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운정5동과 운정6동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10월 15일 11시, 동패동 1692번지에서 열렸으며,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같은 날 115시, 동패동 512-4번지 건립 예정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62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됐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진로체험지원센터,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377㎡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청년들의 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공간,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교하동과 운정신도시의 행정구역 개편(4개동→7개동)에 따라 신설되는 것으로, 이 중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오는 11월 3일,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11월 5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고싶은 도시에는 여러 조건이 있는데 저는 파주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한번 살기 시작하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라며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신속하고 체계잡힌 행정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착공하는 운정5동,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현장에서 살뜰히 챙기고 필요한 부분을 가장 먼저 눈치채고 살림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잘 짓고 공정 관리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