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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준공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시설 점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한국 축구의 새 요람
실내체육관은 내년 7월,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개관 예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준공을 앞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해 축구국가대표 훈련시설의 건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권한대행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은 실내축구장, 스타디움, 숙소동, 식당 등을 둘러보며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센터는 총 면적 44만 9,341㎡에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활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축구역사박물관 등과 함께 국가대표 훈련시설이 들어서며,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건립했다.
생활체육시설은 지난해 6월 준공되어 시민에게 개방됐다.

 

실내체육관은 내년 7월,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개관 예정이다.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숙소동, 스타디움은 이달 중 준공 예정이다. 스타디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객석 3,000석, 축구전용 경기장, 퍼포먼스센터, 대강당, 교육세미나실을 갖췄다.

 

실외훈련장은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 1면, 천연·인조·하이브리드 잔디구장 총 4면으로 구성됐다. 실내축구장은 연면적 9,063㎡ 규모, 숙소동은 객실 82개와 치료실, 피트니스센터, 영상분석실, 냉온욕시설 등을 갖췄다.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9월 19일부터 센터에서 근무 중이며, 지난 10~12일 남자 국가대표팀 첫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천안을 축구 중심도시로 알렸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센터는 단일 종목 훈련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국가대표 선수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훌륭한 시설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해 센터가 축구 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