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를 연 가운데, ㈜스튜디오질풍이 이번 대회의 핵심 부대행사를 총괄하며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튜디오질풍이 기획·운영하는 AI 기반 체험형 콘텐츠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캐릭터 굿즈 서비스 ‘굿즈아이(Goods AI)’를 행사 현장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게임 코스어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AI 기술로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 스타일로 즉시 변환할 수 있으며, 변환된 이미지는 포토카드 등 실물 굿즈로 바로 제작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되며, 이번 대회의 대표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스튜디오질풍은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체험존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관람층이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의 융합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 본경기와 나란히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e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AI 콘텐츠와 코스프레 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e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게임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유망 산업이자 문화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코스어 융합 콘텐츠를 이번 대회의 핵심 볼거리로 소개하며, 관람객들이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