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명지화전 우방아이유쉘’ 선착순 계약…서부산 개발축 중심 대단지 주거지로 부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명지국제신도시 개발 가속
1,500여 세대·5년 전 분양가…직주근접·실거주·갭투자 수요 기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부산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일대가 주거·비즈니스 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접 생활권인 부산 강서구 화전동 ‘명지화전 우방아이유쉘’이 분양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복합 물류기지 조성과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형 개발 사업이다. 국제 업무 기능과 관광·레저, 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도시 구조를 지향하면서 서부산 전역의 개발 축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 배후지인 명지국제신도시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 유입을 염두에 둔 주거·업무 복합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시, 메리츠증권, 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2)’ 개발을 위한 약 1조7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 오피스텔을 아우르는 복합 업무지구 조성이 골자로, 향후 서부산권 신성장 산업의 중심 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숙박·판매시설이 포함된 ‘명지지구 복합5용지 개발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지하 6층에서 지상 40층까지, 연면적 117만1,502㎡ 규모로 계획된 초대형 복합 프로젝트다. 대형 쇼핑시설과 문화·여가 기능 도입이 예고돼 있어 명지권 일대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도 개발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가덕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하단–녹산선이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공항·철도·도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 네트워크가 갖춰질 경우, 서부산권의 정주 여건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명지IC와 국도 2호선, 주변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도로 체계 개선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부산권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강서구 화전동에 자리한 ‘명지화전 우방아이유쉘’은 이러한 변화의 직접 수혜권에 속하는 아파트 단지로, 최근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총 1,51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돼 규모 면에서 존재감이 뚜렷하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각종 산업·업무 시설이 밀집한 권역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 수요를 흡수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가격 경쟁력도 부각되는 요소다. 분양가는 5년 전 수준인 1억8천만 원대에 책정돼 있으며, 현재 인근 전세 시세는 약 4천만 원 선에서 형성돼 갭투자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서부산권 개발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을 받는다.

 

현장 관계자는 “명지화전 우방아이유쉘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에서도 명지권 개발 축과 맞닿아 있어 중장기 가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대규모 개발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유지되고 있어 추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부산 강서구 화전동 단지 내 상가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