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건축 행정평가는 국토부가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의 건축 행정을 종합 평가해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신속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시가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건축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건축물 정기 점검 및 위반건축물 관리 노력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시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건축심의 및 인허가 절차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정 처리 기한 준수와 심의 결과 공개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민간·건축해체 공사장 등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왔으며, 건축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추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주도적인 건축 정책을 시행해 건축행정 혁신과 개선을 추진했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지원하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을 위한 용도변경 자문(컨설팅)과 숙박업 신고 안내를 해 시민체감형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