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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MICE·교육·섬 정책 ‘3각 축’ 가동…도시 경쟁력 다진다

- 국내외 행사 유치 본격화 유니크베뉴 11곳 확대
- 1대1 진로·진학 상담으로 지역 학생 경쟁력 높여
- 섬 가치 확산 프로그램 가동 시민 참여형 정책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2026년을 맞아 MICE 산업 육성과 학생 진로 지원, 섬 가치 확산을 축으로 한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MICE 개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 포상관광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국내외 행사 유치 기반을 넓혔다.

 

국내 회의에는 최대 2000만 원, 국제회의에는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유니크베뉴도 기존 6곳에서 11곳으로 늘렸다.

 

교육 분야에서는 예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1대1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해 고교 선택과 진학 설계를 조기에 지원한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담과 맞춤형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섬 정책도 함께 힘을 싣고 있다. 시는 2월 말 ‘여수 섬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이 섬의 역사·문화·생태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참여 기반 확대에도 나섰다.

 

이 과정은 섬배울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수료자에게는 향후 관련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우선 제공된다.

 

여수시는 민·관 합동 유치설명회와 해외 온라인 설명회, 팸투어 등 대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며 관광·경제 활성화 효과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여수에서는 1200여 건의 MICE 행사가 열려 25만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약 895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록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산업과 교육, 문화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여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