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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전통시장에 번진 훈훈한 미담

- 민·관 협력으로 환경 문제 해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수개월째 쌓인 생활폐기물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광주 북구의 한 전통시장이 민·관 협력을 통해 말끔히 정비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해당 전통시장은 상인회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반복적인 불법 투기와 쓰레기 적치가 이어지며 환경 미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상인들은 시장 이미지 훼손과 방문객 감소를 우려했지만, 처리 비용 부담과 치우고 난후 반복되는 투기로 인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같은 사정을 접한 시장 상인회 박창순 회장은 고민 끝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과 북구 시장산업과 김행범 과장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김 의원과 김 과장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에 따라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옥춘 경영사업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비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상황이 빠르게 개선됐다.

 

시설관리공단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장기간 방치됐던 생활폐기물을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돈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창순 상인회장은 “재정 여건상 쉽지 않았던 문제를 지역 의원과 주무부서 공단이 함께 나서 해결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인회 차원에서 깨끗한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안 의원 역시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인 만큼, 작은 불편이라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전통시장 환경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한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