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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설 연휴 중기·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에 95조원 공급

정책금융·시중은행 합쳐 대규모 유동성 공급
특별대출·보증 확대…금리 우대 혜택 제공
전통시장 상인에 명절자금 50억원 지원
설 자금 수요 완화로 민생 안정 기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권이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선다. 정책금융과 시중은행 지원을 합쳐 약 95조원 규모의 유동성이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들은 설 전후 자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5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보증을 3월 5일까지 공급한다. 신청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1조4000억원을 지원하고 최대 0.4%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결제와 급여 지급 등 운영자금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결제성 자금 대출에는 최대 0.3%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적용해 총 9조원 규모를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도 4조8000억원 규모 보증을 제공하면서 심사 절차 간소화와 보증 조건 우대를 병행한다.

 

시중은행 역시 설 연휴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전체 공급 규모는 79조6000억원으로, 신규 대출 32조2000억원과 만기 연장 47조4000억원이 포함된다.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라 금리 우대도 제공된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3월 4일까지 신규 5조원과 만기 연장 8조5000억원을 지원하며 최대 2.0%포인트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도 3월 13일까지 각각 신규 6조1250억원, 만기 연장 9조원 규모를 공급하고 최대 1.5%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