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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현장복지 ‘쌍끌이 성과’ 눈길

- 해양치유센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13만 방문·외국인 증가세
- 택시 5호차 협력 복지 모델 성과…완도군 현장 행정 7년 연속 수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해양치유 관광과 생활 밀착형 복지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며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2026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재지정되며 누적 방문객 13만 명을 넘어섰고, 택시를 활용한 현장 복지 모델은 7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 관광지 평가에서 콘텐츠 완성도와 운영 체계, 관광객 유치 흐름, 서비스 수준 등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운영 시스템,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구성 등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11월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전문 시설로, 2024년 첫 지정 이후 재지정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조류와 해수 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명상·휴식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방문과 중장년층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와 높은 만족도 역시 눈에 띄는 지표로 꼽힌다.

 

군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해양치유 관광 상품을 더욱 다변화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방문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체·학교 체험 연계를 넓히고 숙박·먹거리·관광을 묶은 체류형 관광 구조를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행정 현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완도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에서는 신지면의 ‘택시 5호차와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가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택시 기사와 행정이 협력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실제 2가구가 복지 수급자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안전 손잡이 설치 2건, 취약 가구 물품 지원 3건, 주거 지원 1건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이 이어졌고, 택시 내부에 복지 안내물을 비치해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동 수단이 복지 창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관광과 현장 행정을 함께 끌어올리며 지역 전반의 체질을 다져가고 있다.

 

관광은 체류를 늘리고, 복지는 일상에 닿는 방식으로 확장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해양치유센터 재지정은 치유·웰니스 관광 정책의 성과”라며 “이용객의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치유 관광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