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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은 정치가 아닌 행정가”…토론회서 차별화 강조

- “출범 100일 내 5대 TF 가동…민생·청사·교통 등 현안 정면 돌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토론회 무대에서 ‘행정가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 구도 속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열린 KBC광주방송 민주당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갈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행력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는 검증된 행정가”로 규정하며 적임자 이미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별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영록 후보를 비롯해 강기정·민형배·신정훈·주철현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쟁점으로 떠오른 국립 의대 입지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며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직후 100일 이내 ‘민생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가동해 중동 정세 등 외부 변수로 흔들리는 민생경제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여기에 ▲20조 원 규모 균형발전특위 ▲주청사 공론화위원회 ▲민원·복지 통합 시스템 ▲교통 단일화 체계 구축 등 핵심 과제를 병행 추진해 통합 초기 혼선을 줄이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기업 유치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AI 국가컴퓨팅센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끌어냈다”고 설명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동부권 발전 전략도 꺼내 들었다. 여수·순천·광양을 묶는 특례시 추진, 여수공항 국제공항 확대, 제2 외국인 카지노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축을 넓히겠다는 접근이다.

 

생활 논란에 대해서는 “서울 주택은 처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둘러싼 질문에는 “당시 도지사 신분으로 선거 개입이 어려웠을 뿐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고 선을 그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통합 설계자라는 점을 다시 꺼냈다. “앞으로의 4년이 지역의 향후 100년을 좌우할 수 있다”며 “행정 경험과 성과로 경쟁력을 증명해 수도권과 맞설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