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청년 건축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도시공간 혁신과 지속가능한 건축정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온양온천역 아우름에서 릴레이 도시설계 아이디어 회의인 ‘2026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가 추진 중인 ‘건축 및 도시공간 지속가능발전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지역대학연합 설계(RUCAS) 2026의 후속 과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충남도립대, 호서대 등 도내 대학 건축·디자인 전공 학생 233명과 지도교수, 충남건축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산 ‘신창 국제문화타운’ 조성을 주제로 다문화 거주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 설계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했다. 주요 논의 과제는 △다문화 주거 및 상업지역 특화 방안 △신창역세권 활용 전략 △글로컬 캠퍼스 연계 도시계획 등 미래지향적 건축·도시공간 구상이었다.
이번 해커톤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상반기 중 대학별 연합 설계를 통해 ‘3차원 도시공간 설계’로 구체화되며, 하반기에는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탑재돼 향후 도시재생 전략과 충남 도시·건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석준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지역 건축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이 아산 신창면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정책적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주형 건축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주도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