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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선택에 쏠린 시선…박종원 지지 선언, 담양 선거판 변수 되나

- 검증 절차 거친 지지 결정…정책 실행력·민생 감각 등 종합 평가
- 지역 안팎 해석 분분…선거 흐름에 영향 줄 변수로 부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호남유권자연합이 담양군수 선거를 앞두고 박종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선택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호남유권자연합은 지난 3일 박종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이끌 인물로 박 후보를 선택했다. 해당 결정은 외부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한 심사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단체는 ▲정책 실행력 ▲민생 대응 능력 ▲통합 리더십 ▲비전의 구체성 ▲도덕성과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군을 평가했다.

 

그 결과 박 후보는 의정 경험과 행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낼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중심의 활동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온 점이 ‘민생 감각’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담양군 예산 1조 원’ 구상 역시 관심을 모은 대목이다. 재정 규모 확대 필요성을 짚고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을 함께 갖춘 구상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생태·문화·농업을 연결한 지역 전략과 갈등을 조율하는 리더십도 주요 판단 요소로 언급됐다.

 

도덕성과 공공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가 뒤따랐다.

 

오랜 의정 활동 과정에서 큰 논란 없이 역할을 수행해 온 점과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재정 운용을 다뤄온 경험 등이 함께 거론됐다.

 

이관형 상임대표는 당시 “담양이 맞닥뜨린 과제를 풀어갈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정책 중심의 선거 흐름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을 단순한 외형 확대 이상의 신호로 읽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일정한 검증 절차를 거친 판단이라는 점에서,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 선택의 참고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약 6000 명의 회원을 둔 시민단체로, 최근 주요 선거를 앞두고 연이어 지지 입장을 내놓으며 정책 중심 유권자 운동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