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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자프로골프, CPGA를 공략하라!

►2012년 CPGA투어 2차대회 출전 한국선수들. 좌로부 이준석(우승), 왕정훈, 이형준프로(공동 준우승)

[박병환-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 세계 초강대국을 지향하며 미국과 더불어 G2를 이루는 중국은 스포츠에서도 미국과 수위를 다투고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의 골프 정식종목채택에 발맞춰 중국정부의 골프투자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프로골퍼 수는 한국의 10분1정도이지만 그 상승세가 실로 무섭다.

중국남자프로골프(CPGA)는 2011년부터 외국선수들에게 본격적으로 문호를 개방해 올해로 3년째에 이른다. 아직도 초기의 시행착오가 없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개선되면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있다.

한국 남자프로골프는 치열한 경쟁과 적은 대회 수로 프로들의 갈증이 심화되는듯하다. 이때 중국으로의 방향전환및 진출을 고려해봄직하다.

2012년  CPGA 150명의 투어프로 중 한국선수는 모두 16명이었다. 거의 매 대회에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쥠으로써 견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 수 앞선 기술과 실력으로 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것도 사실이다.

상금규모는 20만달러 수준이지만 원아시아대회에 외국선수 몫으로 10장이 배당되었으며(2012년), 지난해 10월 난산차이나대회에서도 양용은(2위)에 이어 CPGA 왕정훈이 4위를 차지하였다.

중국남자 CPGA Q스쿨이 3월14일-3월17일에 해남도 강락원골프장에서 열린다. CPGA는 외국선수를 40명 선발한다.

중국내 남녀프로골프들의 후견인을 맡고있는 IGM Golf Korea(다음카페 중국PGA)에서 접수를 무료로 대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