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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PGA 투어 선수 다우니, 교통사고로 사망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대니엘 다우니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34세.



 

LPGA 투어는 지난 1월 31일 “10년 가까이 프로 골퍼로 활약한 다우니가 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오번대학교에서 1999∼2003년 선수 생활을 한 다우니는 2003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LPGA 투어에서 뛰었다.
 

2008년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는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후 프로 생활을 접은 다우니는 새라 켐프, 로라 디아즈 등의 캐디를 하다 지난 시즌 오번대학교 여자 골프팀 코치를 맡아 미국대학스포츠협회 챔피언십에서 6위의 성적을 냈다. 이는 오번대 여자 골프팀이 지난 8년간 오른 순위 중 가장 높다.
 

LPGA 투어는 “투어 멤버이자 오랜 친구인 다우니의 죽음에 매우 슬프다”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으면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