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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해상 표류 해양 쓰레기 100톤 수거 ‘구슬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조도면 해상 인근에서 파손된 다시마 양식 시설물 인력·장비 투입, 신속 수거


진도군이 민·관 합동으로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파손된 다시마 양식 시설물이 조도면 장죽도 해상에 표류하고 있어 전복과 톳, 김 양식장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 수거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해양경찰, 진도군 어업지도선, 어선 7척 등을 동원해 총 100톤의 양식 시설물을 수거·처리했다.


수거한 시설물은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 해양 오염 사고를 차단하는 등 청정 진도군 해양 환경을 보호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해경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있다”며 “어업인들도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양식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