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친환경농업단지 및 컨설팅업체 대표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각 읍·면을 순회하며 1회 30명 이내로 진행되었으며, ▲영광군 친환경농업 정책 및 실천방향,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 ▲‘21년 달라지는 시책 등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 위주의 교육과 행정-농업인 간의 의견 교류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친환경농산물의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성분 확대(320종→511종), 친환경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운영, 인증 취소 농가 및 인증 취소 제공업체에 패널티 부여 등 강도 높은 대책이 시행됨을 적극 안내하였다.
군 관계자는 “일부 농업인의 잘못된 생각으로 선량한 친환경농업인들 다수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교육에 참석한 친환경농업인들도 “소비자들의 신뢰확보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