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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사랑상품권 6월 14일 카드형으로 출시

완도군⇔한국조폐공사 업무 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의 카드형인 ‘완도사랑카드’를 6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4일 한국조폐공사와 완도사랑카드 발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로 50억 규모로 발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한국조폐공사 앱(chak)을 통한 온라인과 관내 농‧축협 창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한국조폐공사 앱을 통하여 카드 발급, 충전, 사용 내역 조회가 가능하며, 완도군 관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소비자에게는 지류 상품권과 같이 10% 할인과 소득 공제 30%의 혜택이 돌아간다.


카드형 상품권이 출시되면 판매 대행점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고, 현금영수증 발급 요청 등 지류 상품권의 불편한 점이 해소됨으로써 직장인, 청년, 주부층 등의 상품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정 유통 사전 방지, 발행 비용과 판매 및 환전 수수료 예산절감, 판매 대행점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결제 수단이 카드형으로 대체되어 선순환 구조의 경제 체계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류 상품권에 비해 사용이 편리해진 완도사랑카드 사용 생활화로 착한 소비 운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