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1110812-9241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구례읍 5일시장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자에게 보건의료원 금연상담실 등록을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운동·금연·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흡연자에 의한 간접흡연이 타인은 물론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5일 시장에 나온 한 주민은 “여러 번 금연에 도전 했으나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보건의료원 금연상담실에 꼭 등록하여 금연지원 서비스를 받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의하면 구례군의 현재 흡연율은 12.1%로 전남 16.9% 보다 낮고, 2019년 16.6% 보다 4.5% 감소했다. 또 구례군‘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44.7%로 전남 42.9%보다 높고, 2019년 33.4% 보다 11.3% 상승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이 높아져 현재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연등록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흡연자가 보건의료원 금연상담실에 등록하게 되면 총 9차에 걸친 금연상담서비스가 제공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자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 6개월 서비스 이후 금연을 지속하기 위한 6개월 추가관리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