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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 조성 나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일제 정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도 병행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정읍시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재정비했다.

 

노후된 표지판을 정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로운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이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68개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표지판(32개소) 상태를 점검하고, 낡거나 훼손된 표지판을 보완 설치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편의점·분식점·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128개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병행했다.

 

점검은 식품 위생담당자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8명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꾸려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이다.

 

특히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 수칙 사항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