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4차 산업기반의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나섰다.
중구는 2일 오후 2시 30분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혁신비즈니스 지식산업센터 소유주인 ㈜코어웍스홀딩스와 함께 4차 산업기반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코어웍스홀딩스 박만구 대표이사, 김도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비즈니스 지식산업센터 건물의 소유자가 최근 ㈜코어웍스홀딩스로 변경되고, 분양이 재개됨에 따라 해당 건물에 4차 산업기반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중구가 추진하는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어웍스홀딩스는 부동산 개발 사업 시행 및 분양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 4월 혁신도시 내 종가로 406-21에 위치한 혁신비즈니스 지식산업센터를 공매로 취득해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는 혁신비즈니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재개에 따른 입주 기업의 원활한 이전과 창업을 위해 신속한 행·재정 지원은 물론,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코어웍스홀딩스는 혁신비즈니스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기여 및 상생협력 추진에 노력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산업단지가 전무한 중구에 지식산업센터는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건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선도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비즈니스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8월 준공된 이후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분양이 중단됐으나 지난 4월 ㈜코어웍스홀딩스가 공매를 통해 건물을 인수해 관련 절차를 거쳐 현재 활발한 분양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