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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위원장, 제1회 추경심사에서 날카로운 질의 이어가

에너지공과대 지역인재 배분 필요, 명량대첩 함께 싸운 지역민도 기억해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현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례)은 지난 3일과 4일 열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관 제1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에 관해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며 심도 있는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이현창 위원장은 에너지공과대 설립과 관련하여 “첫 업무보고 당시에도 우리지역에 있는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역민의 요구가 있었다”며, “지역인재 배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관광문화체육국 예산 심사에서는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 사업에 관한 시군공모 추진이 명확한 목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빈틈없고 꼼꼼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해남·진도군과 함께 치르는 명량대첩축제에 대하여 “이순신장군에게만 너무 초점을 맞춰 당시 함께 싸운 우리 지역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을 알리기 위한 다크투어 상품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때이니 만큼 한 푼의 예산이라도 미집행 되지 않게 빈틈없고 꼼꼼한 계획수립을 통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제1회 추경예산은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후,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