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풍양면 율치리에 위치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농업인들이 새청무 등 25개 품종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비교 전시된 벼 품종은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새청무 등 25개 품종을 실증 재배중이며, 생육상황 및 해충 저항성 등을 품종별로 비교하여, 향후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 예찰포에는 무방제구, 표준방제구를 각각 품종별로 나누고 도열병, 벼멸구 등 병 10종, 해충 12종을 예찰해 발생상황을 조사하고,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 정보를 제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으로 농업인들이면 누구나 현장방문을 통한 벼 품종의 정보습득이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벼 품종의 특징을 잘 살펴 영농현장에 적극 활용해 쌀 전업농들의 소득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금년도 기후변화로 인한 상시적으로 벼멸구가 발생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저항성 품종개발과 보급을 위하여 친농, JJ621호, 전주 650호 등 저항성 품종 현장 실증 시험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실증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