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2021년 화랑훈련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주·전남권역에서 실시된다고 10일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실시하는 민·관·군·경 통합 방위훈련으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훈련참가 규모를 1/2로 줄이고, 훈련기간도 기존 5일에서 3일로 축소했다.
훈련기간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테러, 재해상황 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통합방위 및 전시종합상황실운영,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상황조치 등을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일 행정기관 실무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화랑훈련 사전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훈련 수행을 다짐했다.
박정식 안전재난교통과장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훈련기간 중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