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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야초, 앨리스와 함께 신비한 판타지 여행을 떠나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월야초등학교에서는 6월 18일 본교 전교생과 유치원생 100여명이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였다. 포스댄스 컴퍼니가 주관한 ‘판타스틱 앨리스’ 공연을 관람하면서 코로나19로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교생(유치원 포함) 및 교직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관람객들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한 무대와 다양한 퍼포먼스가 접목된 뮤지컬 공연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관람하였다. 친숙한 동화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무용극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무용, 연기, 익스트림, 태권도,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창의력이 넘치는 색다른 형태의 공연이었다. 동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등장인물들은 관람석으로 나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참여를 꾸준히 유도하여 공연 후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랜만에 멋진 공연을 관람하여 기쁘다던 5학년 김경은 학생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 경험의 기회 적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뮤지컬 공연을 보게 되어 기쁘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댄스가수가 꿈인 6학년 정태건 학생은 “노래와 댄스, 연기를 모두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꿈이지만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어 막연했는데, 뮤지컬을 보며 나의 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도 관객들과 호흡하는 공연을 하는 멋진 예술가가 되어 나중에 후배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융기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 선택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여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우고 흥미를 갖고 진로에 대해 다양하게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