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이 선호하는 교육 과정의 수요를 파악해 해당 교육 기관과의 연계 교육으로 진행된다.
확정된 교육 과정으로는 ▲수제청 창업 ▲중장비 교육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시 평화기반조성과 이주민지원팀에 문의해 참여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교육 이수 후 관련 노하우 전수, 자격증 취득 등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져 자활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수강 의지와 더불어 맞춤형 교육 제공이 정착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