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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여성거점공간 ‘공감수다방‘ 성인지 감수성 교육

6개소 80여 공동체 회원 참여…동구형 여성친도시 조성 앞장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사랑채에 여성들의 새로운 거점공간으로 조성된 ‘공감수다방’ 참여 공동체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은 여성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평소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쳐왔던 사회구조적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인식, 근거리 일자리 창출, 안전한 마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여성의 가치가 드러나는 마을 조성 등 ‘함께 만드는 동구형 여성친화도시 만들기’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공감수다방’ 6개소는 ▲학운동 동구&동아’s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동체 23명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 20명 ▲산수1동 패브릭 봉제반 ▲지산1동 천연비누 강사반 ▲학동 포장 스타일반 ▲지원1동 발효 식품반까지 80여 명의 여성 공동체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수다방은 동구형 여성능력개발 플랫폼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특성에 맞는 수공예 제작기술을 익히도록 하고 인큐베이팅과 플리마켓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들이 일터와 일상에서 차별과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며 “성평등이 모든 평등의 출발이라는 마음으로 여성은 물론 동구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3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인증을 준비 중이며 ‘마을에서 다 함께, 행복으로 피어나는 동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경제 참여를 위한 동별 여성 거점 공간 ‘공감 수다방’ 6개소를 마을사랑채에 개소했으며 내년에는 13개 동 전체에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