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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 실시

화상회의시스템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 진행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6일 ‘2021 고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을 실시했다.


2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고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독서의 재미는 책 한 권을 읽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생겨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원격방식으로 실시됐다.


광주 관내 고등학교 12교의 학생 36명은 사전에 제시된 ‘28(정유정 저)’‧‘인간이 그리는 무늬(최진석 저)’ 등 두 권의 주제도서를 읽은 후 행사에 참여했다.


독서토론한마당은 ▲독서퀴즈 ▲2분 주제 발표 ▲입론, 교차조사, 반론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 ‘세다(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토론’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토론콘서트를 통해 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광덕고 손경진 학생은 “책을 읽고 내용을 분석해가며 생각을 정리해 본 경험이 처음이었다”며 “찬성과 반대 양쪽 입장에 서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려 노력했던 과정에서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독서토론을 통해 기를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고등사고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