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8일부터 학교 전면등교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울산광역시학원연합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참석하에 학원, 교습소 방역관리 협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광역시학원연합회와의 협의회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관내 학원의 방역 예방수칙 준수 등 협조 덕분으로 학원발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무사히 넘겼고, 학원, 교습소 종사자 PCR 선제검사 실시에도 적극 협조 해 준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학교 전면등교 대비를 위해 앞으로도 학원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예방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한편 학원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 자체 학원자율방역단(50여명)을 4월에 발족하여 현재까지 릴레이방식으로 150여곳의 학원과 교습소를 방문, 직접 시설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학원연합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물품구입이 어려웠던 시기에 울산교육청에서 지원해 준 비접촉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지원으로 울산관내 전 학원 및 교습소가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말과 함께 올해도 코로나19로 학원생이 감소하는 등 학원 운영난을 감안하여 방역물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방역물품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학원에서도 전면 등교대비 학교와 같은 수준으로 방역지침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했다.
아울러 민주시민교육과는 이날 교육지원청 평생교육팀과도 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면등교 대비 코로나19 학원방역 지도점검 강화와 학원, 교습소에 홍보·안내를 해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