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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유일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 선정

제조혁신 모범사례로, 3년간 최대 12억 원 국비 지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전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가 추진하는 2021년도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은 ‘제조 전반에 D․N․A(Date․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AI․5G․CPS) 적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자동제어가 가능한, 선도형 스마트공장의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전국 10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총사업비 24억 원 중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기업 제조 혁신역량 레벨 4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방향에 맞춰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관련해 최근 3년간 466개 기업에 749억 원의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호남지역에 K-스마트등대공장 유치를 위해 정밀진단, 정보전략·실행전략 수립, 로드맵 작성, 첨단 스마트솔루션 발굴 등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밀진단 및 연차별 전략수립(ISP)을 지원받아 그 결과에 맞는 체계적인 구축이 진행되도록 했다.


시는 향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벤치마킹과 학습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도입 기업인 조선내화(주)는 광양시 태인동에 위치한 제조 중견기업이자 대표 내화물 제조기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광양 Castable/Mud 공장 합리화를 추진 중이며, K-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한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공장의 운영역량 극대화, 설비 온라인화 및 자동제어, 제조 프로세스 표준화 및 생산 이력 데이터화 , IIoT(산업 사물인터넷)·CCTV·설비 연동,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제 시스템 구축, 기업 간 효율적 협업체계 구축, 생산 현장의 수동작업 50% 이상 감소,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전문 인력 채용 방향으로 진행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시의 K-스마트등대공장은 연수·견학의 장소로 활용되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기적 소통을 통한 AI 제조 플랫폼(KAMP) 구축의 초석이 되어 전남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그동안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방향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진력해 2019년 전남 최초 스마트시범공장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35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25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