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2045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친환경 무인 공영자전거인 “타랑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최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공영자전거 타랑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미정 의원은 “운영 1년을 맞이한 광주시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민간 공유자전거의 등장과 함께 가입자 수와 이용자 수가 운영 초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며 광주시 공영자전거 정책의 한계점을 보여주고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였다.
“민간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자전거 1,000대를 투입해 광주 전 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에 광주시 공영자전거인 타랑께는 극히 제한적인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기에 시민들의 이용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과 타랑께 이용가능 지역 확대, 타랑께의 저렴한 이용료에 대한 대시민 홍보 강화, 대중교통 환승체계와의 연계 등 대안 제시를 통해 타랑께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하길 당부했다.
최미정 의원은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타랑께가 그 이름처럼 광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