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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취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추진

시군 공모 거쳐 취창업 5개 사업 지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취업 및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시군 공모를 통해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엔 청년세대 지역 정착과 유입 등을 위해 드론,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등 전문가 양성 교육,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선정 사업 가운데 순천시 ‘청년유니콘 정착·양성 지원사업’은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지역 정착 의지를 배양하는 ‘창업스쿨연당’을 운영 후 창업아이템 구현을 위한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확보를 돕는다.


장흥군은 드론 조종 전문교육과 현장교육, 드론업체 직무연수 후 드론방제단을 구성해 실질적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해남군 ‘공유주방 청년 외식창업 사업’은 외식 기본교육 및 레시피 개발 후 요리경진대회에서 2팀을 선발해 ‘해남사네 공유주방’에 1년간 입주 기회를 준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 인구 유출의 70~80%가 청년”이라며 “지역 특화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청년의 유입과 정착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시군 공모사업을 추진, 순천 맥가이버 지원사업, 담양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등 45개 사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그 결과 유휴공간 재생산 108개소, 프로그램 참여 1만 4천76명, 창업 42명, 취업 141명 등 청년인구 정착에 기여하고, 특히 새로운 청년 163명이 전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