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1만 원 이하 소액 주문에 대해 중개 이용료를 면제하고, 최대 3,400원에 달하는 배달비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입점 업주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1인 가구 소비자의 소액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제 분야에서 나온 첫 번째 가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체 단체와 상생안에 중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대화의 결과다. 상생안에 따르면, 배민은 ▲주문금액 1만 원 이하는 중개 이용료 전액 면제 및 배달비 차등 지원, ▲1만~1만5,000원 주문은 중개 이용료 차등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시행 시점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배민은 매출 구간에 따라 중개 이용료를 2.0~7.8%까지 부과하고 있다. 또한 배달 기사에게 지급되는 배달비는 입점업체가 부담하며, 지역 및 매출 규모에 따라 1,900원에서 3,400원까지 차등 책정된다. 예컨대 1만 원짜리 국밥을 배민으로 주문할 경우, 입점업체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오는 9월부터 재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LG전자가 최신 재무 실적을 반영한 상장예비심사 서류를 인도 금융당국에 여름 이후 다시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4분기 중 IPO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 4월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LG전자는 현재도 상장 시점을 놓고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LG전자가 보유한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이다. 신규 자금은 LG전자 본사로 유입되며, IPO 이후에도 인도법인 지분 85%는 LG전자가 유지하게 된다. 시장에선 최대 17억 달러(약 2조3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모회사인 LG전자의 기업가치 산정 방식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달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중국 제조사들의 초슬림 폴더블폰 공세에 밀렸던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도권 탈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7월 공개할 갤럭시Z 시리즈 신제품을 통해 ‘슬림함’과 ‘경량화’를 극대화한 신형 폴더블폰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가장 얇고 가벼우며 진보된 갤럭시Z 시리즈”라고 예고한 바 있다. 삼성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열었지만, 이후 오포와 아너(Honor) 등 중국 기업들이 더 얇고 가벼운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주도권이 흔들렸다. 실제로 삼성의 갤럭시Z폴드5는 접었을 때 두께가 12.1mm, 무게는 239g인 반면, 오포의 파인드 N5는 두께 8.93mm, 무게 229g, 아너의 매직 V3는 두께 9.2mm, 무게 226g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이트의 벤 우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두껍고 무거운 기기를 기피하는 만큼, 폴더블폰도 ‘슬림화’가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며 “삼성이 시장 주도권을 유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제자광성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굿피플과 함께 아프리카 물 부족 해결에 나섰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억5천만원의 기금을 굿피플에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아프리카 5개 지역에 우물을 파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교회 창립 20주년 맞아 성도들이 모은 정성, 아프리카로 향하다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 제자광성교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굿피플 김광진 부회장과 구영모 상임이사, 박한수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제자광성교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성도들의 헌신으로 1억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 2026년까지 5개 지역서 식수 인프라 구축 추진 굿피플은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아프리카 5개 지역에 우물을 시추하고, 식수 및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물 부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현지 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믿음과 실천으로 이루는 선한 영향력” 박한수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흘러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김천수 굿피플 회장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지난 6월 6일,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 100여 명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이치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치대첩, 국가사적 지정 향한 첫걸음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로 평가받는 이치대첩은 권율 장군이 이끈 승전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진산역사문화연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치대첩지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이번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그 일환으로 마련된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었다.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한 학생 중심 행사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백일장, 사생대회, 문화공연(댄스 및 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작은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제433주년 이치대첩 기념제에서 도지사상, 군수상, 교육장상 수여를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 인사들에 대한 감사와 협력 다짐 진산역사문화연구회 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유럽여행 전문 브랜드 YMK 오스트리아가 ‘클래식 테마 기행’과 ‘렛츠골드 자유패키지’를 앞세워 클래식 전문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빈 황금홀 1등석 공연 관람과 자유여행 결합, 인문학 가이드 투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입문자부터 클래식 매니아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클래식 여행 전문 브랜드로 포지셔닝 재정비 프리미엄 유럽여행 브랜드 YMK 오스트리아가 클래식 테마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새로운 상품 라인업은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구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클래식 테마 기행’과 ‘렛츠골드 자유패키지’로, 고품질 클래식 공연과 자유로운 여행 일정의 결합이 핵심이다. 황금홀 1등석, 직접 기획한 공연 중심 클래식 투어 YMK의 대표 상품인 ‘클래식 테마 기행’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의 공연을 최상의 좌석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다. 조성진, 임윤찬, 랑랑, 김선욱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공연과 더불어 빈·베를린·런던 필하모닉 등 명문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베르비에 페스티벌 모객도 조기 마감돼 시장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무신사와 손잡고 선보인 단백질 음료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가 출시 직후 무신사 랭킹 1위를 차지하며 MZ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양과 트렌드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MZ세대 겨냥 ‘무신사 단독’ 전략 통했다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지난 6월 3일 무신사를 통해 단독 선 런칭한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가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전 제품 랭킹 1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확고히 한 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카초콜릿, 밀크바닐라, 바나나 맛에 이어 출시된 네 번째 맛으로, 감각적인 맛 트렌드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정면 겨냥했다. “맛도, 건강도”…완전단백질 20g·유당 0% 구현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100% 완전단백질을 20g 함유하고, 유당은 0%로 구성해 유제품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양만점일 뿐 아니라 ‘딸기와 초콜릿’이라는 감성적 조합이 MZ세대의 ‘취향 소비’ 욕구를 자극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기획전서 할인 혜택…헬스음료 시장 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권봉수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권 의원은 전반기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느라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였다며 소회를 밝히고, “여전히 우리에게는 풀어야 할 많은 문제가 있다”며, “시장의 견해와 방침을 확인해야 문제 해결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랜드마크타워와 아이타워 건립사업의 현황, 특히 랜드마크타워 사업부지의 사업 추진방식 전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한 권 의원은 이어 ▲사노동 E커머스 조성사업,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척상황 ▲GTX-B 갈매역 정차와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의 추진 현황 ▲지하철 8호선 개통 이후 운영 현황과 상권 활성화 성과, 연계 대중교통 계획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추진 현황 ▲서울 편입 관련 진행상황과 전망, 특히 GH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의 사항 ▲부시장 장기 공백 및 인사행정에 대한 내·외부 비판에 시장의 견해 ▲행정사무조사 진행 중인 황산활어도매상 이전 관련 문제에 대한 시장의 견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름 시즌 특별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영화 속 세계관을 식탁 위에 옮겨온 듯한 이번 한정 메뉴는 공룡 팬과 가족 단위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며, 브랜드 경험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아웃백, 쥬라기월드 세계관 재현한 TV 광고 공개 아웃백이 이번 여름 선보인 광고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 협업해 제작된 것으로, 공룡의 그림자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광고 속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통해 영화의 스케일을 일상 속 따뜻한 가족 다이닝으로 연결시키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고기, 해산물, 가금류까지 한 접시에”…신메뉴 눈길 신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스테이크에 문어와 치킨을 함께 담은 구성으로, ‘육지, 바다, 하늘’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공룡 시대의 식생을 연상시키는 메뉴 구성으로 미식의 재미는 물론 오감 만족의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한정 메뉴로 출시된 이번 구성은 시각적 즐거움과 입체적 식감을 동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0일(금)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 가운데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19일(목) 오전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가양동 CJ공장부지 현장을 찾아 풍수해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공사장 인근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 예방 등 주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곡빗물펌프장과 개화육갑문 등 수방시설물을 잇달아 방문해 빗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배수 체계와 육갑문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진 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대해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스콜성 폭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한강 수위가 기준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현장에서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해달라”며 ‘선 조치 후 보고’ 체계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과 봉제산 일대 산사태 위험 요소도 면밀히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듯이 아주 작은 위험요소도 철저히 살펴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