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교육통합 공청회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통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다루는 공청회가 특정 인사의 재선 홍보 수단처럼 흐르고 있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장 예비후보는 공청회가 교육 주체와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지지자 참여가 두드러지고 특정 인사 중심의 좌석 배치가 이어지는 등 공론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교육청 간부들까지 줄지어 배석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형식적인 행사로 변질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교육행정 통합을 개인 정치 일정과 연결하는 것은 교육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교육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행태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오는 23일 순천에서 예정된 공청회와 관련해 “같은 방식이 반복된다면 지역민의 판단은 더욱 엄중해질 것”이라며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또 교육통합 논의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체감하는 인사·재정 문제를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가 우선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수정 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가 여성 조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신수정 예비후보 캠프는 22일 오후 북구 용봉동 선거사무소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여성 정책 추진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계와 시민사회, 직능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직 출범을 알렸다. 여성위원회는 차남순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향후 여성 유권자와의 소통 강화, 여성 정책 공약 발굴과 확산, 풀뿌리 조직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 지원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차남순 위원장은 “북구 여성의 삶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책으로 풀어낼 후보는 신수정 예비후보”라며 “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선거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예비후보는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북구 여성의 삶을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안전하게 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에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을 둘러싼 후보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신정훈 예비후보 측 진심캠프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는 경선 수치를 담은 찌라시와 교묘한 편집이 결합된 카드뉴스가 시도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민형배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캠프는 “당 규정상 경선 득표 결과는 각 후보 측이 자신의 수치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상대 후보 수치는 공개되지 않는다”며 “전체 판세를 언급하는 자료 자체가 성립 불가능한 허위”라고 못 박았다. 이어 “최근 퍼진 가짜 경선 결과는 수치로 여론을 흔들고 승기를 잡은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전형적인 선거공작”이라며 “유권자를 기만하는 불법 선거운동 소지가 짙다”고 수위를 높였다. 또 “저잣거리식 여론몰이에 편승해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형배 의원의 전날 기자회견 역시 이러한 흐름과 무관치 않다”고 직격했다. 특히 카드뉴스와 관련해 “겉으로는 예비경선 결과처럼 보이도록 제목과 그래프를 크게 배치해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처럼 착시를 유도했다”며 “실제 근거는 예비경선과 무관한 지난 1월 31일 지역 언론 여론조사로, 이를 하단에 작은 글씨로 숨기듯 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요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국내 채권시장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신용 스프레드는 60.2bp를 기록하며 1년 2개월 만에 60bp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40bp 이하로 축소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반년 만에 20bp 이상 확대된 셈이다. 신용 스프레드는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신용위험 지표로, 이 수치가 확대될수록 기업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시장 불안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실제 금리 상승 흐름도 뚜렷하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412%까지 상승했고, AA- 등급 회사채 금리는 4.014%로 올라 2024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기업 채권 금리도 동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역시 상황은 유사하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39%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4.9%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을 경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백화점이 프랑스 대표 백화점 봉마르셰와 협업하며 글로벌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22일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의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와 미식 트렌드 교류 및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식품관이 아시아 백화점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구축과 함께 미식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각 지역 장인들과 협업해 제작된 올리브유, 잼, 소스 등 자체브랜드(PB) 상품 약 300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프랑스 식료품 등 약 400종을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며 상품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프랑스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테마형 행사도 검토 중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협업은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 기업 간 트렌드 교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 태스크포스(TF)가 대전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TF는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규모와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김주영 TF 단장은 현장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지청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재해 현황,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방문에는 박해철 간사를 비롯해 김태선·이용우·김윤 위원과 박정현 의원 등이 함께했다. TF는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치료 중인 노동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그는 “발화 원인뿐 아니라 불법 건축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평소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까지 전방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복적인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단장은 “다수의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제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민의힘 구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장성호)가 구로구청에서 발생한 ‘AI 합성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공직사회 전반의 윤리 문제를 제기하며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구로을 당협은 22일 구로을 의원통합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비위와 부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구로구청 소속 간부가 동료 직원의 동의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합성 이미지를 제작·게시한 것으로, 피해자에게 심각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협 측은 이를 단순 일탈이 아닌 ‘중대한 인권 침해’로 규정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사안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직자의 윤리 의식 부재와 조직의 안일한 대응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라며 “사건 이후 구로구청이 뚜렷한 징계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장성호 위원장은 “피해자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인데, 가해자가 복직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공직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주는 2차 가해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당협은 △사건 전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엄정 징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공원과 녹지 관리를 둘러싼 민관 협력 체계를 다시 세우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힌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이화실에서 ‘빛가람 그린거버넌스’ 재구성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 등 1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23년 구성된 이후 공원 조성과 관리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 논의에 무게를 실었다. 위원에는 주민 대표를 비롯해 도시공원·조경 분야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빛가람동 공원과 녹지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모아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거버넌스를 민관 소통 창구로 활용해 생활권과 맞닿은 공원 관리에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촉식을 마친 협의체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공원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에 들어간다. 강상구 부시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 관리 체계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시민의 일상과 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의 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나주시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시정 공백을 줄이고 행정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나주시는 3월 19일부터 강상구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이 같은 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방자치법' 제124조 제2항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가 적용됐다. 관련 법령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상구 권한대행은 6월 3일 지방선거 종료 시점까지 시정 전반을 총괄한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 전환 내용을 전라남도와 나주시의회에 공문으로 통보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강상구 권한대행은 담양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예산 편성과 정책 조정 업무를 수행하며 중앙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해남군 부군수,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과 에너지산업국장 등을 거치며 지역 정책과 산업 분야를 두루 경험한 행정가로 평가된다. 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기본 역할에 충실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안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선거 기간 법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앞세워 재선에 도전하는 구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월 20일 나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지난 시간은 말이 아닌 결과로 나주의 가능성을 증명해 온 과정”이라며 “성과를 끝까지 완성해 나주 대도약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는 더 이상 국가 전략의 주변이 아닌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전남·광주 통합 흐름 속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재선 도전의 핵심 기조로는 ‘나주 대도약 완성’, ‘통합과 화합’,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 문화를 바꾸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그는 국가에너지산단 확정(3500억 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1조 2천억 원),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설립, 영산강 국가정원화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영산강축제가 남도 대표 축제로 성장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전남·광주 통합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두고는 “나주가 결정적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