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콜마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한국콜마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료·패키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콜마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 기업들이 초청됐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동반성장에서 비롯된다"며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한국콜마의 화장품 용기제조 전문 자회사 연우등이 참여해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화장품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글로벌 규제 현황과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콜마의 미래 비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증가하는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냉각수조를 제작·구매하고, 주요 혼잡 역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10개 역사에 우선 배치하고, 내년에는 25개 역사에 추가 배치한다. 이번에 도입한 냉각수조에는 바퀴가 부착돼 역사 내 대합실, 승강장 등 모든 공간에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공사는 이동이 편리한 냉각수조 도입으로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와 초기 진화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화재 현장에서 직원의 부상 예방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방열 장갑과 화재용 집게를 전 역사에 지급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고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배터리나 연소 잔여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보호장비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 안전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배터리 화재는 예측하기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동식 냉각수조는 배터리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이동식 냉각수조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 이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2025년 제4차 ‘사랑의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협력해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공공부문 중심의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매년 분기별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회에 걸쳐 헌혈버스를 운영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은 만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는 내년에도 ‘사랑의 헌혈 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헌혈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숙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1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복지 피움’이라는 주제로 민·관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복지한마당’은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복지 박람회 ▲돌봄이웃 나눔식사 ▲기념식 ▲화합과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된다. 복지 박람회는 복지시설, 공공기관, 구청 복지 관련 부서 등에서 운영하는 48개의 홍보·체험·판매 부스로 구성돼 행사 참여자들이 분야별 복지 사업을 안내받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돌봄이웃 나눔식사’에서는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닭떡국 700인분을 복지시설 이용자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기념식에서는 노인, 장애인,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6개 공연팀이 풍물·댄스·전통무용·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화합과 소통의 장 시간에는 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0일,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6(SEOUL FOOD 2026)'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6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4일간,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12월 5일(금)까지 참가 신청 및 계약금 납입을 완료한 기업에는 조기 신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6은 킨텍스와 코트라,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B2B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식품 제조·가공·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써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7개 전문 카테고리 중심으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푸드테크관이 조성된다. 먼저, 콜드체인&물류 존에서는 냉장·냉동 물류 솔루션, 콜드체인 장비, 온습도 모니터링 기술 등 첨단 유통시스템을 선보이며 식품IT&데이터 존에서는 AI 기반 생산 및 유통 데이터 분석, 품질·수요 예측, IoT 센서 네트워크 기술 등 식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 정체와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이익률은 2%대로 떨어졌고, 수익성 회복을 위한 구조조정에도 뚜렷한 반등은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9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9.0%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상 고온으로 가을·겨울 신상품 판매가 지연됐고, 내수 경기 둔화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파리와 방콕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실적 회복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섬의 매출은 2020년 1조1959억 원에서 2022년 1조5422억 원까지 늘었으나, 이후 2023년 1조5286억 원, 지난해 1조4853억 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3억 원(2022년)에서 635억 원(2024년)으로 급락하며 영업이익률도 11%대에서 4% 초반으로 하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부진했다. 매출은 1조28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 지역에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중심의 체육활동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으로 352억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위반 건수만 약 860만 건에 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6일 두나무의 특금법 위반에 대해 총 352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일부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 2월 영업일부정지 3개월 제재 이후 두 번째 중징계로, 가상자산사업자 중 가장 큰 규모다. FIU는 지난해 8~10월 두나무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현장검사에서 고객확인의무 위반 약 530만 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 건,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을 적발했다. 두나무는 실명확인증표 원본 대신 복사본이나 재촬영 파일을 징구하는 등 부실한 고객확인을 했으며, 위험등급이 상향된 고객 거래를 추가 조치 없이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FIU는 “두나무 측 의견을 청취한 뒤 과태료 금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두나무는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강화와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소 없는 시설과 도로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설치… 고유 주소 부여해 공백 해소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수성그린 전국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동호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체육회(박진우 회장)가 주최하고 수성구파크골프협회(전재식 회장)가 주관했으며, 수성구·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632명과 임원 및 진행요원 150여 명 등 총 7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부모·손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3세대 경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선수 가족과 많은 지역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여자부, 단체전 3세대부 등 세 부문으로 치렀다. 남녀 개인전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한 27홀 샷건·스트로크 방식, 3세대경기는 27홀 샷건·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서는 동타일 경우 1위는 서든데스와 니어핀 방식으로, 2위 이하 순위는 백카운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선두 두 명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