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과 장성군이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군수 김한종)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상호 우의를 상징하는 의미로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방문객 유치 ▲연계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교류행사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교류 관광 이벤트는 7월부터 시작된다. 담양군은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 장성군은 ‘go!go! 쏠쏠한 여행 장담할게’라는 이름으로 각각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방식은 간단하다. 담양군은 장성군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고, 같은 날 담양 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3만 원 이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만원으로 시작하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또 한 번 화순군에서 현실이 됐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공개 추첨 행사가 지난 21일 화순에서 열려, 총 76세대의 최종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다. 신청 경쟁률은 10대 1.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정책으로, 지역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이 추진 중인 청년 정착 및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정주 여건 개선은 복지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부영아파트는 광덕 택지지구에 위치한 중소형 평형대 리모델링 주택으로, 생활 접근성과 실속을 모두 갖춘 주거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화순군은 이번 추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관계 공무원 및 경찰 입회하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439명의 신청자 중 411명이 현장에 참석해 직접 추첨 과정을 지켜봤다. 최종 선정자 76세대 중 청년은 40세대, 신혼부부는 36세대. 청년층의 경우 화순군 주소지를 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온 문화관광해설사 300여 명이 장성에 모인다. 해설사들의 경험과 기술,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 이름하여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23일(월) 장성군민회관에서 이 행사를 연다. 전남 관광의 얼굴이자 목소리인 해설사들이 중심이 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22개 시군 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남권 최대의 실무 네트워크 행사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여행자에게 ‘정보 전달자’ 이상의 존재다.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생생하게 풀어내는 현장 전문가로서, 전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이들 해설사들은 관광객에게는 안내자이자 이야기꾼이며, 지역에게는 살아 있는 홍보대사다. 이번 행사는 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간 노하우를 나누며 전남 관광의 통합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오전,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황룡강 꽃길을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역 해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현장 연수’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식, 이하 예결특위)는 20일 충남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 건을 심사했다.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예산현액은 총 5조 1,725억 원, 세입 결산액은 5조 1,844억 원, 세출 결산액은 5조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세계잉여금은 437억 원이며, 이 중 121억 원이 다음연도 이월액으로 처리됐다. 예결특위는 결산 심사 과정에서 “2024년도에는 세입·세출 모두 비교적 안정적으로 집행됐으나, 여전히 집행잔액과 이월 사업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명시이월 및 계속비 이월 사업 관리의 내실화와 집행계획의 현실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심사에서는 결산 승인안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시설비 집행 잔액 다른 공사 사용자제 및 분기별 보고 △예산편성 시 면밀한 사업 계획 후 예산 편성 △학교폭력 피해 학생 중심의 원스톱 보호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3건에 대해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정식 위원장(아산3‧국민의힘)은 “예산은 편성부터 집행·정산까지 전 과정에서 합리성과 투명성이 담보돼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를 콘셉트로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은 여행 특화 카드다.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도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국내 혜택까지 갖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5년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국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 ▲총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캐릭터 카드 6종 포함)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신한은행은 고객 카드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0일 모자건강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로구민,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모자건강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개회, 인사말씀, 센터 소개,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구로구 경인로 318-15) 3∼4층에 문을 연 모자건강센터는 △오감발달실 △심리상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 △수다방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매달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의 개소를 통해 임신·출산과 관련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부터 8월까지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공립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초등 아동 돌봄을 운영하는 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밖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8월 2개월간 책마을 1~3호점에서 4회차씩 진행된다. 책마을은 1호점 청개구리작은도서관(독산3동 주민센터), 2호점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독산4동 주민센터), 3호점 꿈꾸는 작은도서관(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에 있다. 각 책마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요리, 문화체험, 신체놀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요리 체험에서는 프랑스, 영국,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관련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모래·풍선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 빙판이 필요 없는 실내 컬링(플로어 컬링)과 학년별 자이언트 체스 등 신체놀이도 진행된다. 책마을별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의 정보무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3회 청량리종합시장 축제 ‘달빛나들이’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종합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아침나들이(지역 예술인 공연)’. ‘점심나들이(가요제)’, ‘한밤에 나들이(개회식, 축하가수 공연) 3부로 구성됐다. 구 홍보대사 노지훈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우었고,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주셨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TOP5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종전 보건소 중심에서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유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총 161건의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23개 병·의원에 신속진단키트를 배부, 조기검진을 통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RDT)는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으로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다.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유행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구민으로, 보건소 또는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검사는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승인 없이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면제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을 포함한 현지 생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산 반도체 장비가 중국 공장에 공급될 때 별도의 허가를 면제해주던 제도를 취소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의 핵심 기지로,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은 현지 시장에서 YMTC 등 현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미국 정부의 면제 조치 덕분에 첨단 장비를 원활하게 공급받아 생산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가 확정될 경우 장비 조달과 생산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미국 정부 및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백악관과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