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이 은퇴식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 KLPGA)
(김해림이 은퇴식에서 꽃다발을 안고 포즈를 취햇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김해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현역에서 은퇴했다. 김해림은 지난 24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은퇴식을 가졌다. 2007년 데뷔한 김해림은 KLPGA 정규투어 통산 7승, J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두는 등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대표한 프로골퍼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매일 달걀 한 판을 먹으며 노력한 일화가 알려져 ‘달걀 골퍼’로 불리기도 했다.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한 김해림은 구단의 지원 속 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 KLPGA 역사상 3번째로 ‘동일 대회 3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실력파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KLPGA 역사상 6번째로 ‘KLPGA 정규투어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또 KLPGA 역사상 최초로 역대 최장 기간인 ‘12년 연속 상금 1억원 획득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해림이 은퇴식에서 삼천리 그룹 임직원들과
(안병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PGA) 인천=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안병훈(33)이 27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김주형(22)을 극적으로 꺾고 우승했다. 안병훈은 이날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일 18번 홀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해 김주형을 제쳤다.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DP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또한 대회가 KPGA 투어 공동 주관이기 때문에 KPGA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안병훈은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 최종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1차 연장전에서 안병훈이 두 번째 샷한 공을 그린 근처로 보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고, 김주형은 파(Par)에도 실패했다. 2021년 6월 SK 텔레콤 오픈 2021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을 노렸던 김주형은 막판
(지한솔이 우승 자켓을 입고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지한솔이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한솔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 2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른 지한솔은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했고, 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였던 박주영이 3, 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사이 2위와 격차를 4타로 벌렸다. 이후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잘 나가던 지한솔은 11∼14번 홀 사이에 버디 3개를 잡아낸 박주영에게 2타 차까지 쫓겼지만, 이후 남은 홀을 모두 파(Par)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지한솔이 5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박주영이
(지한솔이 5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지한솔(28)이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2위 박주영(3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6개 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한솔은 이날 경기 용인시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2위 박주영(3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한솔은 2022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6개 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지한솔은 3라운드 선두로 출발했으나 타수를 쉽게 줄이지 못해 14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은 박주영에게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주영이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고 지한솔이 15번 홀(파3)에서 5.3m 버디를 성공시켜 지한솔이 2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끝냈다. 경기 후 지한솔은 “샷이 어제만큼 날카롭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
(7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는 김주형 사진 제공: KPGA) 인천=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ㅣ김주형이 26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안병훈과 공동 선두로 나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주형은 이날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안병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경기 후 "쉽지 않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핀도 까다로워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다. 1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멘탈을 잘 잡고 간 것이 도움이 됐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두 안병훈을 4타 차로 쫓으며 3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오픈 우승 이후 3년여 만에 국내무대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4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은 김주형은 스코어를 줄여야 할 파5 홀인 15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했다. 그 여파로 16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
(안병훈이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인천=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안병훈(33)이 25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병훈은 이날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 동안 버디 15개, 보기 4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이 3, 4라운드에서도 현재의 순위를 지키면 2015년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이후 9년 만에 우승하게 된다. 안병훈은 세계랭킹 36위로 참가 선수 120명 중 김주형(세계랭킹 25위)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 올해 PGA 투어에서 준우승과 3위 등 5차례 톱10을 기록했고, 12경기에서 톱25에 들어 587만 1,643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한 안병훈은 2015~2016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안병훈은 대회 첫날 평균 드라이브샷 292.5야드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현대자동차가 24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조5,8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매출은 42조9,283억 원(자동차 34조195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9,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현대차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그러나 순이익은 3조2,59억 원으로 3%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집계됐다.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은 101만1,807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대해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 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과 우호적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2025시즌 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시즌 KLPGA투어로 펼쳐지며 골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오로라월드(주)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며, 2025년 7월 17일(목)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조인식에 참석한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은 “오로라월드는 평소 문화예술과 대중적인 골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골프 팬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KLPGA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오로라 월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대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KLPGT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골프 전문 교습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골프 레슨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2021년 신설됐으며, 지난 7월 25일부터 약 3개월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총 15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규칙, 레슨 프로그램 설계, 골프 스윙 매커니즘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레벨2에서는 퍼팅 및 스윙 지도법, 클럽피팅, 멘탈 코칭법 등 전문적인 레슨 지식을 배우고, 마지막 레벨3에서는 쇼트 게임 지도법, 필드레슨 지도법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그중 레벨3 과정까지 모두 이수하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25명이 ‘KLPGA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