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밝혔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22, CJ대한통운)김시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간)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TPC 소우그라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선두그룹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1, 12번 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17, 18번 홀에서도 내리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김시우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4, 5번 홀에서도 버디를 더해 한때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마무리가 아쉬웠다. 세 홀을 남겨둔 김시우는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8번 홀에서도 보기를 한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잘 쳤다. 1라운드 점수에 만족한다. 하지만 더 잘 칠 수 있다"며, "
[수원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장하나(26, BC카드)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왼손챌린지'에서 볼을 홀컵 1.98m에 붙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가 왼손챌리지 이벤트에 참여해 샷을 하고 있다.장하나는 10일(목)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 18번홀에서 벌어진 이벤트성 대회 '왼손챌린지'에 참가한 9명의 선수 중 1등을 했다. 장하나는 우승 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왼손챌린지는 오른손 잡이 선수들이 왼쪽으로 스윙을 해서 볼을 그린 위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고 개인당 3번의 기회를 통해 볼을 홀컵 가장 가까이 보내면 승리하는 이벤트 대회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김지영2, 김지현, 김효주, 박민지, 이다연, 이미림, 이승현, 장하나, 최혜진 등 9명이다. 김효주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등장한 장하나가 친 볼이 홀컵 1.98m 거리로 보내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2등은 4.21m 거리로 공을 보낸 최혜진이 차지하고, 다음으로 이승현이 5.1m를 기록해 3등을 차지했다. 김효주(15.3m)와 김지현(18m)까지 총 5명이 공을 그린위로
[수원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우승컵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간의 한 판 승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22, SK네트웍스)2018 KLPGA 투어 시즌 여덟 번째 대회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내일(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파72 / 6,543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파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의 뜨거운 각축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지영2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해 약간 긴장 되지만, 이런 긴장감마저 즐기면서 대회에 임하겠다.”며, “욕심 내지 않고 작년과 같이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지영2은 올 시즌 각종 랭킹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대상포인트 3위, 상금순위 4위, 평균타수 3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시즌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주 교촌 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이재경(19)이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재경이재경은 9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 리조트(파71 / 6,762야드)에서 열린 KPGA 챌린지투어 3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를 쳐 우승했다. 2017년 ‘KPGA 프론티어투어 3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약 1년만에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이재경은 경기 후 “대회 첫 날이 어버이날이었지만 경기중이라 부모님께 선물과 카네이션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아침에 부모님께 ‘꽃을 못 드려 죄송하다. 대신 꼭 우승트로피를 가져다 드리겠다’라고 말씀드렸다. 약속을 지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국에서 2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진행한 동계 훈련의 효과가 점점 발휘되는 것 같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가 좋지 않아 고생했다. 2016년 초 찾아왔던 ‘드라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 김도연3(23)이 2018 송학건설 해피니스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 첫 다승을 신고했다. 송학건설 해피니스CC 드림투어 우승자 김도연3김도연3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 / 6,44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송학건설 해피니스CC 드림투어(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6천만 원)’ 최종일 버디 6개, 보기 2개로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도연3(23)은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우승한 김도연3는 시즌 첫 다승에 드림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김도연3는 “생각지 못한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지난 우승 때는 연장 5번째 홀까지 가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연장 없이 바로 우승을 해서 더 기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3년 7월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도연3은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3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김도연3는 “이번 대회 코스는 전장이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LPGA 투어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오는 11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파72 / 6,543야드)에서 열린다.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NH투자증권이 출범한 2015년부터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고 있다. 주최사는 갤러리의 관람편의를 돕고자 18번홀 그린주변에 약 400석 규모의 갤러리 스탠드를 설치하고, 갤러리 플라자 내 대규모 휴식 및 중계시청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썼다. 디펜딩챔피언 김지영2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는 점에 약간 긴장이 되지만, 이런 긴장감까지 즐기면서 대회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욕심 내지 않고 작년과 같이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김지영2는 대상포인트 3위, 상금순위 4위, 평균타수 3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각종 포인트에서 골고루 상위권에 이름을 올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PGA 투어 제5의 메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연소 챔피언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가 2017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김시우는 작년 5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그가 지난 3월에 그 곳을 다시 찾았을 때 TPC Sawgrass의 챔피언의 식당 한쪽 벽난로 위에는 김시우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PGA 투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김시우는 “작년에 대회 이후 이번에 이곳을 처음 왔습니다.” 라며, “이 코스로 다시 돌아온 것은 너무 굉장한 일입니다. 벽에 걸린 제 사진이며, 차를 타고 이 코스까지 오는 길이며, 모든 것이 그때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만드네요.”라고 감회를 말했다. 21살 어린 나이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된 김시우는 지난 3월에 그의 TPC Sawgrass 시그니쳐 메뉴인 김치를 곁들인 갈비 구이를 가지고 이곳에 방문했다. 그리고 전 우승자 잭 니클라우스, 필 미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류현진(31, LA다저스)이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당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올 시즌 전반기 출장이 힘들어졌다. 지난 3일 애리조나 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는 류현진류현진은 올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12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애리조나 전 경기 중 급작스런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류현진은 정밀 진달 결과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파열되며 전반기 대회 출장이 어려워 졌다고 LA다저스 측이 밝혔다. 팀내에서 뛰어난 투수를 보이던 류현진의 공백으로 다저스는 선발진 운영에 차질을 갖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워커 뷸러의 선발진 합류 계획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돌아올 수 없다는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며, "뷸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 오랫동안 선발 로테이션에 살아 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뷸러는 2015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내구성에 다소 문제가 있다. 지난 시즌 그는 마이너 리그에서 8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해림(26, 삼천리 골프단)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3연패에 성공하며 16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해림은 6일(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 / 6,383야드)에서 열린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상 = 김영식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올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텍사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성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 6,475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로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린디 던컨(미국)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US여자오픈,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번 텍사스 클래식은 대회 기간 악천후로 첫날 경기가 취소되며 이후 결국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박성현은 최종일 2라운드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칩 인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박성현은 첫 홀 보기로 안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4번 홀(파5)에서 박성현은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 했는데 볼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며 이글로 이어졌다.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던컨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