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가 중간 나눔 활동을 통해 큰 울림을 전했다.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주최한 이번 활동은 지난 15일 중등 과정과 29일 초등 과정을 중심으로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꿈실현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전남형 글로컬 교육모델로, 학생이 스스로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 개인 통장으로 직접 지급되는 ‘꿈 실현금’(1인당 100만~200만 원)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기본·온라인·심화·글로벌로 이어지는 1년 과정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2025년에는 총 494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 나눔 활동에서는 멘토와 멘티 간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팀별 사례 공유, ‘꿈 실현 다짐 발표’, 감사 편지 쓰기,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고, 진로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혔다. 중·고등학생들은 ‘아주 보통의 성장일기’를 작성하며 자신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손을 맞잡고 지역의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는 행사 그 이상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날 자리는 전남도정과 기초지자체가 어떻게 상생 협력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천의 무대였으며, 동시에 영광이 지향하는 미래 방향을 명확하게 드러낸 비전 제시의 장이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방문을 ‘군민 전체의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남행복시대의 중심에서 영광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책비전투어가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에 그치지 않고, 전남과 영광이 함께 그려갈 공동 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군수는 김 지사의 도정 성과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농어촌 고령화 대응 정책, 도민 기본소득 시범 운영 등이 지역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는지 짚었다. 특히 “영광군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신속히 지정한 결단은 지역의 복지 실험을 현실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주요 하천인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의 수질이 심각하게 악화되면서,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역시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최근 순천에서 열린 '전남 통합물관리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전남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하천 수질 회복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강화된 대책을 촉구했다. 현행 물 관리 정책은 수질 개선과 생태적 관점에서 충분히 효과적인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영산강과 섬진강은 일부 지표에서 수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생태 건강성 등급은 하락했다. 특히 탐진강의 수질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성명에 따르면, 영산강의 총인 농도는 67% 증가하며 E등급 구간이 7곳으로 확대되었다. 섬진강은 총인 농도가 8.1% 악화되었고, D·E등급 구간도 늘어났다. 탐진강의 경우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30.7%, TOC(총유기탄소)가 2.6%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해당 지역의 생물들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비점오염원을 지목했다. 축산분뇨,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도시 개발로 인한 오염이 주된 요인으로 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폭염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폭염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6일 현재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는 172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닭, 오리, 돼지 등 15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축산·수산 분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이상수온 대응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하여 추가 공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폭염대책비를 조속히 집행하고, 살수차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신속히 설치하여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5일부터 가동하여, 고위험군 예찰을 강화하고 맞춤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응은 ‘인명 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는 오는 8월 2일(토), 2025 제9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요리&제과 경연대회를 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조리 전공자, 수시 지원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는 창의적인 요리와 디저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기술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연의 주제는 메인 요리인 ‘오리 가슴살을 활용한 창작 요리’와 디저트 ‘자유 주제’로 각각 2접시를 완성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재료와 주제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요리와 디저트를 만들어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기준은 요리의 창의성과 상품성, 그리고 시각적 표현 등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요리를 준비해야 한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는 총장상과 함께 등록금 전액,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되며, 금상 수상자는 등록금 80%, 상금 7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도 등록금과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이와 함께 다양한 특별상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2025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술 3개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안전산업 기술 혁신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개의 신기술이 출품되었고, 1차 심사를 거쳐 3개 기술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확정되었다. 대상은 전남대학교병원(김동기 교수)의 ‘AI 기반 통합 재난환자 관리 및 이송 플랫폼’이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센서,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하여 재난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의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재난 현장에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며,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한국광기술원(고정민 연구원)이 제안한 ‘분포형 AIoT 지반침하 안전 예측 및 실시간 감지 시스템’으로, 지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여 지반침하와 같은 재난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히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과 적극행정 문화 확립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정책감사 폐단 차단 ▲적극행정 문화 확립 ▲직권남용죄 적용 기준 명확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비효율적 당직제도 개편 등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특히 ‘정책감사 폐단 차단’ 조치를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이전 정부 시절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무리한 감사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대표적으로 전남도청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감사가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대학 설립 타당성이 문제 삼겼고, 이에 따라 출연금 삭감과 총장 사임 사태까지 발생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가져왔다. 다행히 현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출연금이 복원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과도한 정책감사도 공직사회를 위축시키고 행정 부담을 키워, 본연의 글로벌 에너지 전환 취지가 정치적으로 왜곡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전남도는 이번 개편안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가 지역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민경매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되며, 해남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 ‘생활체육 진흥법’에서 ‘스포츠클럽법’으로 상위법령이 변경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개정을 통해 스포츠클럽 지원과 진흥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했다. 특히, 지역 내 스포츠클럽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한 시책 수립과 함께, 클럽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및 투명한 관리 방안,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지원 체계 마련 등 생활체육 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동체 결속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은 해남군이 지역사회 체육 문화의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육 활동이 활성화되면, 군민들은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운동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신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지역 전반의 행정 운영을 꼼꼼히 되짚고 있다. 이번 점검은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점검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적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보조금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국고 지원사업에도 손을 뻗으며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실현 가능한 제안을 정책으로…채택 건 전수조사 돌입 군은 지난 2022년 이후 접수된 총 1,254건의 국민제안 가운데 채택된 76건을 중심으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7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실현 시점을 기준으로 제안이 이행되었는지 여부를 하나하나 살핀다. 이 과정에서 실제 실행된 제안은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완료 처리되고, 아직 실행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계획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서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를 높이려는 의도다. 군은 이번 절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
▲26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 장흥물축제는 물싸움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글로벌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시원한 물을 맞으며 축제의 흥을 돋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물싸움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거리퍼레이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흥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물싸움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물축제는 매년 여름,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