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수 선거의 여론 구도가 다시 한 번 선명해지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지역을 누비며 접촉면을 넓히고 있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표심이 특정 축을 중심으로 다시 모이는 흐름이 뚜렷하게 포착됐다. 단기간 등락이 반복되는 일반적인 선거 초입과는 다른 양상으로, ‘흔들림 없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보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김철우 군수는 50.0%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뒤이어 임영수 전 전남도의원 18.8%, 윤영주 전 진도군 부군수 13.5%, 선형수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보성지부 운영위원장 5.2% 순이었다. 응답 분포만 놓고 보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에도 민심은 한 지점에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지역 일부 매체에서 비판적 보도가 이어진 상황에서도 지지율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여러 메시지가 동시에 제기되는 국면에서도 민심이 비교적 차분하게 반응했다는 점은, 보성 여론이 단기적인 쟁점보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더 크게 반영하는 구조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해남 경유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 사업의 당위성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지원,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남군과 완도군, (사)대중교통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고양도시공사 강승필 사장이 좌장을 맡아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적·경제적 타당성과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토론회 참석을 통해 고속철도 유치가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정책적·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군민의 뜻을 반영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성옥 의장은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해남군은 물론 정부, 국회와의 긴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설·결빙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도매시장 이용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기·가스설비, 제설 장비, 난방기기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각 시장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응 매뉴얼을 공유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기 점검과 함께, 겨울철 자연재해 대응 훈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연말이 가까워오며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요즘, 전남 함평군 신광면에서는 마음을 덮는 온기 가득한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신광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2025 온기나눔 신광포차’를 운영 중이다. 신광포차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신광면사무소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신광면과 신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주최·주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 부임한 심희숙 신광면장이 새롭게 기획한 지역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신광 포차’라는 이름의 푸드 포차가 설치되어, 주민 누구나 간편하게 따뜻한 분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먹거리 제공을 넘어, 연말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기부금 모금도 함께 이루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교 후 간식을 먹을 공간이 부족한 신광면 내 학생들을 배려해,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분식 포차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학생들이 외교부 공식 공공외교 플랫폼 ‘코리아즈(KOREAZ)’ 콘텐츠에 참여해 전남의 문화 자산과 교육 정책을 직접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들이 출연한 외교부 유튜브 채널 ‘코리아즈(KOREAZ)’ 영상이 17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의 공공외교 활동을 널리 확산하고, 전남교육청의 외국인 유학생 사업과 국제교육협력 모델을 알리기 위해 외교부 디지털공공외교과와 함께 추진됐다. 촬영은 10월 20일 여수 엑스포 광장에서 진행됐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 외교관, 외국인 유학생, 아이돌 그룹 케플러(Kep1er)가 함께 참여해 전남의 문화·관광 자원과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인터뷰와 팀별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리아즈(KOREAZ)’는 글로벌 SNS 팔로워 65만 명 이상을 보유한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이며, 이번 영상은 ‘코리아즈 오프로드 여수편’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전남의 주요 자원, 전남교육 꿈실현재단과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의 활동, 전남교육청의 외국인 유학생 정책 등을 소개하며 공공외교 참여자로서 역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김장 준비 부담을 덜고, 기업·단체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빛고을 김장대전’이 매출 20억8천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 광주시는 18일, ‘2025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기관·단체·시민 등 1만8000여 명이 참여해 총 292.6t, 20억8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첫 개최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며, 지난해 17억7000만 원(275t)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운영된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는 3400여 명이 참여해 24t(2억290만 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고,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린 본행사에서는 1만4000여 명이 참여해 268t(18억7000만 원 상당)을 기록했다. 연중 프로그램과 본행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운영 방식이 ‘충성 고객층’ 확보와 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전국 택배 주문도 크게 늘었다. 택배 판매 금액은 전년보다 47.1% 증가해 광주김치의 전국적 수요 확대와 소비문화 변화를 확인하게 했다. 기부도 활발해 광주지방국세청 등 53개 기관·단체가 30.9t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의 문화 예열판이 제대로 달아오르고 있다. 강진군의회가 15일, 제31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유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하면서, 그동안 ‘좋은 얘기지만 구조가 없다’고 지적받아온 지역 문화예술 지원 체계가 비로소 제도라는 형체를 갖췄다. 유경숙 의원의 메시지는 단순했다.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 그러나 그 문장이 지역 현장에서 얻은 결론이라는 점이 중요했다. 그는 관내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 활동비, 전시·공연 기회, 복지 사각지대 등 굵직한 문제들을 오랜 시간 지켜봤고, 예총의 역할 확장과 예술인의 권익 향상을 동시에 제도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의회로 가져왔다. 이번 조례는 그 숙제의 첫 페이지다. 조례의 골격을 들여다보면, 강진예총을 지역 문화정책의 파트너로 세우는 흐름이 명확하다. 지역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사업, 예술창작 지원, 국내외 교류, 예술인 복지 증진 등 예총과 소속 단체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구체적으로 규정되면서, 강진 예술 생태계가 ‘각개전투’에서 ‘유기적 네트워크’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행정 지원 근거가 명시된 만큼, 예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이 또다시 들려온 도서지역 노동착취 논란에 응답하며, 지역 인권 행정 전반을 다시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신안군인권위원회’는 정례 회의의 형식을 띠고 있었지만, 지역 신뢰 회복을 위한 사실상 긴급 점검회의에 가까웠다. 위촉직·당연직 위원 12명은 올해 성과 보고를 넘어, 다시 불거진 문제를 어떻게 막아낼지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길게 이어갔다. 올해 군은 제도 기반 정비, 취약계층 접근경로 확충, 인권교육·캠페인 확대 등 인권 행정을 꾸준히 다듬어 왔다. 그러나 염전 근로자 노동착취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현장에서 체감되는 인권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점이 공통된 인식으로 자리 잡았다. 김수아 위원장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한 건의 사건도 신안 전체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며, “현장 관리와 이동 상담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로 논의의 방향은 한층 분명해졌다. 위원회는 ▲지자체·경찰·노동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합동 대응 체계 재정비 ▲고위험군 상시 관리 강화 ▲섬 지역 전역을 잇는 신고·감시망 확충 등 보다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책을 제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세 번째 인공지능(AI) 직원 ‘AI 여비몬’을 공식 도입하며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AI 여비몬’은 출장비 정산, 교통·숙박 정보 제공, 경로 추천 등 공무원의 출장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챗봇형 디지털 직원으로, 이름처럼 귀엽지만 똑똑하게 실무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이번 도입을 통해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행정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AI 여비몬은 자동화 도구를 넘어, 사람처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팀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 AI 인재를 지속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AI 인재도시'를 표방하며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있으며, 여비몬은 행정 AI 직원으로는 3호에 해당한다. 1호 ‘AI 민원비서’와 2호 ‘AI 문서요정’에 이어, 여비몬까지 본격 투입되면서 이제는 ‘AI 팀’이 실질적으로 시청 안팎을 누비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쓰인다는 인상을 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6년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총 10개 장르의 다양한 민간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대상은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 민간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창작 발표,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 폭넓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의 자율성과 실험정신을 존중하면서, 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2026년 1월부터 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지원 조건은 시 홈페이지 및 재단 공식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