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봉화 석포면에서 주민들의 일상과 추억, 삶의 애환이 한 편의 작품으로 엮였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마련한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응모작을 넘어 하나의 지역 기록이자 공동체의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석포마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2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금상 2편, 은상 5편, 동상 17편이 선정됐으며 총 28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아 해당 상금은 내년도 공모전으로 이월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행시 137편, 동영상 16편 등 총 153편이 접수돼 경쟁이 치열했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석포제련소의 비밀 소리’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탐정물 형식을 차용해 석포제련소 노동자들의 근면한 삶과 석포면의 풍경을 유쾌하게 풀어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지역과 사람, 일상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5행시 부문 금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장기기억 인공지능(AI)과 전용 반도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주목받아온 디노티시아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선정한 ‘2026 Emerging AI+X Top 100’ AI반도체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생성형 AI 시대 데이터 처리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연산 성능을 넘어 ‘데이터 기억·검색’이 차세대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디노티시아(Dnotitia Inc.)가 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디노티시아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6 Emerging AI+X Top 100’ 중 AI반도체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간 융합을 이끌 국내 유망 기업 100곳을 선별하는 국가 차원의 미래 기업 발굴 프로젝트다. 특히 AI반도체 부문은 AI 추론 성능을 좌우하는 특화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영역으로, 디노티시아의 기술 노선이 산업 전반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노티시아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중심 AI’라는 독자적 기술 철학에 있다. 단순 연산 속도를 높이는 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성통상 ‘탑텐’이 15개국 취약계층에 143만 점에 달하는 의류를 전달하며 글로벌 인도적 지원과 스포츠 후원을 결합한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 산악 오지부터 분쟁 지역 난민, 국내 재난 현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생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2025년 굿네이버스·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15개국 취약계층에 총 142만9,118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기부 물량은 성인복과 아동복 4,123종으로, 지역별 기후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선별·배분됐다. 소비자가 기준 약 466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베트남 푸토우성 산악지역에서는 29개 마을, 2,702가구, 1만2,420명을 대상으로 겨울 의류가 전달됐다. 시장 접근성이 낮고 도로 환경이 열악한 이 지역은 겨울 체감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지만 방한복 확보가 어려운 곳이다. 현지 주민들은 “아이들이 새 코트를 입고 겨울에도 학교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탑텐의 지원은 베트남을 넘어 시리아,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 난민으로 확장됐다. 동시에 국내 산불 피해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이직랜드가 프라임마스와 공동 개발 중인 ‘Falcon-1’ 프로젝트의 계약 규모를 95억 원으로 확대하며, 국내 팹리스 기반 칩렛 생태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12일 칩렛(Chiplet) 기반 SoC 플랫폼 기업 프라임마스와 추진 중인 차세대 칩렛 SoC ‘Falcon-1’ 개발 계약을 95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증액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 사양이 초기 계획보다 고도화되면서 개발 기간이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개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Falcon-1은 프라임마스의 칩렛 SoC 플랫폼 ‘Hublet®’에 포함되는 핵심 칩셋으로, CXL 3.2 인터페이스와 독자적인 칩렛 아키텍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AI 서버 환경에서 초대용량 메모리를 유연하게 확장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가속기를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메모리·연산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칩셋은 서버뿐 아니라 엣지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제어 프로세서로는 Arm의 Cortex-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가 중장년층 전용으로 인식돼 온 홍삼 제품의 문턱을 낮춘 ‘온 가족용’ 프리미엄 앰플 ‘명작수’를 선보였다.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명작수 골드’의 기술력을 계승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간편한 섭취 방식을 앞세워 젊은 세대까지 겨냥한 전략이다. 바이탈뷰티는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홍삼 앰플 ‘명작수’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명작수는 누적 판매 2억 병,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명작수 골드’의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규 라인업이다. 그간 명작수 골드는 깊고 진한 홍삼 맛과 방문 판매 중심 유통 구조로 인해 중장년층 소비자 중심의 제품으로 자리 잡아 왔다. 새롭게 선보인 명작수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부드러운 맛과 간편한 섭취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명작수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인삼 열매인 ‘진생베리’의 활용이다. 진생베리는 인삼에서 매년 단 한 주만 수확되는 희귀 원료로, 인삼뿌리보다 진세노사이드 Re 함량이 약 10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진생베리 200mg과 홍삼 지표 성분(Rg1, Rb1, Rg3, Re) 총 1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산업현장·무인매장·공공시설·주택까지 전 공간의 안전 패러다임이 ‘사고 후 대응’에서 ‘사고 전 예측’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국내 보안업계 선도기업 에스원이 발표한 ‘2026년 보안 트렌드’는 AI가 보안을 ‘탐지(Detect)’에서 ‘예측(Predict)’으로 바꾸며, 산업·상업·공공·주거 전 영역에서 사전 감지형 보안 체계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보안업계 1위 기업 에스원이 ‘2026년 보안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보안의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화했다. 에스원은 자사 고객 2만7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각종 범죄·사고 통계를 종합 분석한 결과, 보안의 중심축이 기존의 ‘사후 확인형 관리’에서 ‘AI 기반 사전 예측형 관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를 ‘AI가 바꾸는 보안 패러다임, Detect에서 Predict로’로 요약했다. 공장과 창고, 무인매장, 공공시설, 주택까지 공간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방식은 한계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현장의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피부 열감·장벽 균형·피부결 컨디션을 동시에 다스리는 ‘퓨어 리밸런싱 토너’를 선보이며, 민감해진 피부를 첫 단계부터 안정시키는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안 직후가 피부 컨디션의 갈림길… 첫 토너 단계에 주목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피부 열감 진정과 장벽 균형, 피부결 컨디션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제품 ‘퓨어 리밸런싱 토너(PURE re:Balancing Toner)’를 출시했다. 최근 실내외 온도 차 확대와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으로 피부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프레비츠는 세안 직후 ‘첫 토너 단계’가 하루 피부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퓨어 리밸런싱 토너는 단순히 열을 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자극으로 흐트러진 피부 장벽 균형을 회복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트리플 진정 토너’ 콘셉트로 개발됐다. 열감 진정에서 장벽 균형까지… ‘피부 컨디션 흐름’을 설계하다 프레비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킨케어의 출발선에서 피부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이후 사용하는 앰플·크림 등의 흡수 부담을 줄여주는 ‘컨디션 베이스 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연말을 맞아 영풍문고가 도서 기부 캠페인과 치매 어르신을 위한 미술치료 전시를 연이어 진행하며 ‘책으로 나누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 돌봄과 문화 복지까지 아우르는 행보로, 유통기업의 공공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다. 영풍문고가 연말을 맞아 진행한 도서 기부 캠페인 ‘희망북트리’가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영풍문고는 지난해 12월 25일, 연말 고객 참여 이벤트 ‘2025 Chapter Year-En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핵심 프로그램이었던 ‘희망북트리’ 캠페인은 당초 목표였던 3,000건을 훌쩍 넘어 총 5,500여 건의 도서 기부 물량을 확보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북트리에 메시지가 쌓이고, 그 수만큼 도서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기부 요청이 아닌 참여형 구조로 설계된 점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기부 규모 확대에는 영풍문화재단의 참여도 한몫했다. 재단은 별도로 1,000권의 도서를 추가 기부하며 전체 기부량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영풍문고 관계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영풍과 KZ정밀 간 갈등이 새해 들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간 경영협력계약을 두고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영풍은 오히려 KZ정밀이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해 영풍의 핵심 자산인 고려아연 지분의 의결권을 제한했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양측의 책임 공방이 본격적인 여론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경영권 분쟁은 장기전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영풍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의 기업가치와 주주 권익에 실질적 손해를 끼친 주체는 KZ정밀”이라며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KZ정밀이 장형진 영풍 고문과 MBK파트너스 간 경영협력계약을 문제 삼으며 ‘주주가치 훼손’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책임의 화살을 되돌린 것이다. 영풍은 KZ정밀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소수주주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들이 오히려 구조적으로 불리한 지배구조 변화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영풍이 제시한 핵심 근거는 KZ정밀의 주식 이전 행위다. KZ정밀은 지난해 1월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SMC로 이전했고, 이 과정에서 영풍그룹 내부에 순환출자 및 상호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시·재난 상황에서 국민 식수를 책임지는 수처리제 공급망을 36년간 지켜온 민간 기업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유니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충무훈련’에서 비상대비 유공 업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무훈련은 전시·사변 등 국가적 비상사태를 가정해 필수 자원의 동원과 공급 체계를 실제 상황에 준해 점검하는 정부의 대표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울산 권역에서 지난해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으며, 유니드는 식수 소독에 필수적인 액화염소를 생산·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참여했다. 훈련 기간 중인 6월 25일에는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을 포함한 정부 점검단이 유니드 울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비상 공급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단은 기술 인력 운영 현황, 액화염소 생산 및 적재 환경, 단계별 공급 매뉴얼과 이송 체계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유니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전국 정수기관으로 액화염소를 단계별로 공급하는 절차를 실제로 시연하며, 국가 필수 자원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표창은 단기간 성과가 아닌, 유니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