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를 운영하는 ㈜픽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년 만에 매출 15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한 토코보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대표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으로 800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독자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은 외부 투자 없이 독자 성장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5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제공하는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토코보는 본질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무기로 시장을 파고들었다. 2022년 19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292억 원으로 치솟으며 연평균 33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 미국, 러시아 등 30개국 이상에 상표권을 등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대표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은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800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여행기업 노랑풍선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PC 기부 캠페인 ‘행복 드림’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자산 기부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 이번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노랑풍선은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회 노랑풍선 행복 드림’ PC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행복 일자리 운동본부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데스크탑과 모니터 등 IT 장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2022년 첫 기부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이 캠페인은 벌써 4회째를 맞았다. 노랑풍선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단순한 자산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PC 기부는 단순한 생활 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구직 활동의 기초 환경을 마련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사회적 자립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손잡고 600억 원 규모의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을 세운다. 수산물 공급망과 글로벌 식품 유통망이 결합해 ‘K-수산물’의 세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은 18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며, 총 600억 원을 출자한다. 이번 협력은 수산물 원물 공급과 글로벌 가공·유통 역량을 결합해 국내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오리온수협은 첫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어 스낵류 등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조미김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한국은 이미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생산량 1억5천만 속, 수출액 1조4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K-푸드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GIM’ 명칭의 국제 표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협과 오리온이 불과 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자사 앱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신제품 흥행과 고객 맞춤 기능 강화,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 효과가 맞물리며 브랜드의 핵심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자사 앱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선보인 새 앱은 내부 목표치를 단숨에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신제품 ‘콰삭킹’·‘콰삭톡’의 흥행이 앱 성장세와 직결됐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콰삭킹’은 출시 이후 3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장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bhc 앱은 멤버십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사전 예약 ‘뿌리오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반마리 추가 옵션과 같은 세밀한 선택지를 도입하면서 브랜드 경험의 완성도를 강화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도 앱 성장의 배경이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OK캐쉬백과의 제휴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bhc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대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가 가을을 맞아 ‘예술과 삶,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한 특별 초청 강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입주자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울림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 성악계의 거장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교수가 무대에 올라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주제로 인생 여정을 풀어냈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길뿐 아니라 꿈과 소명, 그리고 사랑을 노래처럼 진솔하게 들려주며, 청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입주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그의 삶의 고백 속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 오는 23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치매 아니라는 치매 남편과 치매라는 우울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매와 우울증이라는 노년기 정신 건강의 중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가족과 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공감과 돌봄을 이어갈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5일에는 KBS <아침마당> 진행자로 익숙한 김재원 아나운서가 ‘마음 말하기 연습’을 주제로 무대에 선다. 수십 년간 마이크 앞에 섰던 그는 ‘말의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대화의 태도’가 얼마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조선·해양플랜트 장비 국산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해온 김기원 HLB오션테크 대표가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7년간 이어온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HLB오션테크는 18일 김기원 대표이사가 ‘조선해양의 날’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27년간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 매진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던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김 대표는 해군 함정용 헬기 이송장치, 해상풍력 서비스 크레인 등 주요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원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유인 방식의 크레인 진회수 장치를 무인화하는 국내 최초 연구를 주도했으며, 무인 헬기 및 항공기 자율주행 견인장치, 기뢰·잠수함 탐지 소나 윈치 등 미래 군수체계 핵심 장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기술 성과는 수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HLB오션테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2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수출액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hy가 손잡고 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원자는 기부와 함께 건강음료 ‘윌’을 받을 수 있고, 모인 기금은 환아 치료비와 가족 쉼터 조성에 쓰인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hy(대표 변경구)와 함께 ‘작은 한 병에서 시작되는 민서의 내일’ 캠페인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장 희귀질환 및 암을 앓는 아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후원자는 매월 2만원 이상 정기 후원 시 8주간 총 24개의 발효유 ‘윌’을 제공받는다. 제품은 오리지널과 저지방 제품 중 무작위로 발송된다. 캠페인의 주인공 민서(가명·10세)는 지난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두고 있다. 치료비는 물론 충북 진천에서 수도권 병원까지 왕복 교통비와 체류비가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굿피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민서와 같은 환아의 치료비, 그리고 병원 인근 가족 쉼터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hy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윌’ 4종과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 판매량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복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훈했다.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훈장 수여식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강원대학교, YES 이니셔티브 등 국내 기관과 몽골 환경부, 몽골 수자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은 “몽골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관련 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훈장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탁 부총장과 함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최성웅 강원대 교수도 각각 환경공로 특별상을 받았다. 몽골의 환경공로 특별상은 훈장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제 협력의 성과를 상징하는 자리였다. 최진탁 부총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창립해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몽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식품이 추석을 앞두고 국민 두유 ‘베지밀’과 균형영양식 ‘그린비아’로 구성된 맞춤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명절에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길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라는 평가다.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두유 브랜드 ‘베지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세트는 ‘고단백 두유 플레인’, ‘검은콩 두유 고칼슘’, ‘5060 시니어 두유’ 등 3종으로 구성돼 연령대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단백 두유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으며, 검은콩 두유는 칼슘과 인의 최적 비율로 흡수율을 높였다. 시니어 두유는 오메가3와 비타민D를 강화해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정식품은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의 케어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영양 케어’는 3대 영양소와 26종 비타민·미네랄을 담아 바쁜 아침 간편식을 대체할 수 있으며, ‘당 케어’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맞춤 설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캔서 케어’는 항암 치료 전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년 만에 연매출 3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민 감기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차별화된 제형과 소비자 중심 혁신으로 감기약 시장의 판도를 바꾼 콜대원은 코로나19 시기 국가적 위기 대응에도 기여하며, 제약업계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콜대원’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스틱형 파우치 제형을 도입하며 ‘짜 먹는 감기약’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첫해 6억 원의 매출로 출발했지만, 소비자 편의성을 앞세운 제형 혁신과 증상별 맞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 60억 원을 넘긴 뒤 2022년에는 200억 원, 이듬해에는 30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콜대원의 성장은 단순한 시장 성공에 그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진천 공장의 대규모 생산력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안정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 감기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단기간에 50배 이상 성장한 성과는 제약업계 전반에 소비자 중심 전략과 위기 대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원제약은 “10년의 성장을 넘어, 더 큰